ACROFAN

서강대 웨인 교수의 ‘문’ 프로젝트, MS '클라우드 포 굿' 프로그램에 선정

기사입력 : 2017년 02월 09일 19시 46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마이크로소프트는 필란트로피즈 활동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포 굿(Cloud for Good)’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전 세계에서 9개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범위와 기능이 지속적으로 확장되면서 인류가 직면한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과 조직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가능성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이러한 기술의 혜택이 꼭 필요한 곳에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클라우드 포 굿’ 프로그램을 마련, 클라우드는 물론 머신러닝, 인공지능 등의 기술들이 산업을 비롯한 대학 연구기관, 비영리단체 등에 이르기까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에 클라우드 포 굿 프로그램에서 선정한 프로젝트는 총 9개로, 3년에 걸쳐 각 프로젝트 당 최대 6천만 원에 달하는 애저 크레딧(Azure Credit)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고급 분석, 머신러닝, 인공지능(AI) 등 마이크로소프트 애저가 제공하는 최신 솔루션들을 프로젝트 개발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웨인 드 프레메리(Wayne de Fremery) 서강대학교 국제한국학과 교수를 주축으로 하는 비영리단체인 CISK (Cambridge Institute for the Study of Korea)의 “문(Mo文oN)” 프로젝트가 전 세계 9개 글로벌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웨인 교수는 김소월 시인의 ‘진달래꽃’ 등 한국 근현대 문학을 약 20여 년간 연구하고 있는 한국학 연구학자다.

문 프로젝트는 국회도서관과 협력해, 방대한 양의 고문서 및 근현대 문학 자료를 클라우드 상에서 데이터화해 자유롭게 연구하는 공유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장기 기증 시스템을 체계화하는 미국의 보건 프로젝트, 집 잃은 아이들을 돕는 인도의 실종 아동 프로젝트, 국가 재난 상황에서 주민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방법을 모색하는 필리핀의 연구 프로젝트,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이스라엘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등이 선정됐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만들다! 신개념 퍼포먼스마케팅 플랫폼 '텐핑'

[명칭] 아크로팬   [제호] 아크로팬(ACROFAN)    [발행인] 유재용    [편집인] 유재용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재용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