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전통 간식 인기…떡·강정·양갱 등 판매 2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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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5.29. 오전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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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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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떡, 한과 등 우리나라 전통 간식이 인기 디저트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올해 1∼5월 디저트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전통 과자는 84% 각각 늘어나면서 전통 디저트 판매량이 전체적으로 2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세부 품목별로는 인절미 판매량이 47%, 콩떡은 21%, 찹쌀떡은 8% 각각 늘었다.

전통 과자 가운데는 강정·엿 128%, 양갱은 46% 판매가 각각 증가했다.

전통 디저트의 큰 손은 40∼50대 중장년층으로 연령별 판매 비중으로 따졌을 때 64%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가 29%로 두 번째로 수요가 많았고, 20대(7%)가 그 뒤를 이었다.

성별 판매 비중은 여성이 73%, 남성이 27%를 차지해 여성이 3배가량 높았다.

G마켓 마트실 백민석 실장은 "떡집이 온라인으로 유통채널을 넓히고 맛과 모양을 달리하면서 젊은 세대에게 쉽게 다가갔기 때문에 인기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마켓 "올해 떡·전통 과자 판매량 28% 증가"[G마켓 제공=연합뉴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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