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도 이커머스에서' 관련 마케팅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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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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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다음달 5일까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형 노트북 '서피스북2'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SK플래닛 11번가, G마켓 등 주요 이커머스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등의 인기 가전제품에 대한 사전 예약판매, 할인 등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 해당 기업 입장에서는 판로를 다양화할 수 있고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고가의 가전제품을 혜택을 받고 구입할 수 있어 윈윈이라는 판단에서다.

28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다음달 5일까지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형 노트북 '서피스북2'을 국내 최초로 예약판매한다. 이 제품의 정식 출시는 다음달 14일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PC 제품군 서피스 라인업 중 최고사양의 노트북인 '서피스북2'는 핵심 부품인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 등이 화면에 탑재돼 화면과 키보드를 분리할 수 있는 '투인원' 형태의 노트북이다.

11번가는 사전예약 구매 시 모든 고객에게 터치 디스플레이에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펜인 '서피스 펜'을 증정한다. 또한 8세대 인텔코어 i7 프로세서 모델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노트북을 데스크탑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피스 도킹 스테이션'을, 사전예약구매 후 포토리뷰를 남기는 고객에게는 OK캐쉬백 5만포인트를 증정한다.

G마켓은 다음달 10일까지 삼성전자와 함께 '월드 클래스 일레븐' 프로모션을 열고 프리미엄 UHD TV 등 인기 모델 11종을 단독 특가에 선보인다. 무료배송 및 카드사 즉시 할인,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KB국민·롯데·NH농협 등 4대 카드사로 결제 시 구매 금액의 6%를 추가 할인(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0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5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0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이에 앞서 옥션은 지난 21일 하루 동안 핫딜 코너 '올킬'을 통해 40형(101.6cm) UHD LED TV 500대를 한정판매하기도 했다.

해당상품은 중소기업 ㈜DLT의 '시네아이(CINEeye) W40DUHTC'제품으로 국내 대기업 패널을 사용, 우수한 품질을 갖춘 가성비 높은 제품이다.

김소정 G마켓 마케팅본부장은 "6월 국제행사를 앞두고 UHD TV 구매 수요가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계절 가전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면서 관련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기 가전을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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